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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Hotel

[용산호캉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룸서비스 수영장)

by 홀앙희☆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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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연달아서 있어 그런지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는지 숙소를 찾기도 힘들어서 그냥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길 생각으로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너무 비싸서 감당이 안되더라.

마침 싼가격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카카오 커머스에 용산 머큐어 앰배서더가 떴길래 연휴에

이용하려고 2박을 예약했다.

 

드래곤시티입구
앰버서더 두두

 

용산 드래곤시티에는 3개의 호텔이 있다.

머큐어 앰버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이비스 스타일리시 앰버서더

노보텔은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뉘는데 그 차이는 아직 방문해보지 못해서 설명을 못하겠다.

드래건 시티에 가면 두두가 맞이해주는데 왼쪽이 노보텔과 이비스 오른쪽이 머큐어로 나뉜다.

노보텔과 이비스는 로비를 같이 사용해서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되면 엄청나게 붐빈다.

대신 드래건 시티의 레스토랑이 모두 같은 건물에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반대로 머큐어 호텔은 단독으로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 덜 붐비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레스토랑을 이용하려면

정문을 나와 노보텔 호텔 쪽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머큐어앰배서더로비
로비

체크인을 빠를 수록 좋아요

이날 체크인은 2시에 했다. 객실이 있다면 바로 배정을 해준다.

3시쯤 로비에 내려가 보니 체크인을 하려는 사람들로 조금 북적였다.

로비는 적당히 고급스럽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앉아서 체크인을 해서 편안했다.

디파짓으로 10만 원 결제된다.

 

머큐어앰배서더 룸

중간층으로 배정을 받았다.

머큐어 호텔은 8층부터 객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는 9층으로 배정받았다. 그것도 엘리베이터 바로 앞....

왜 이렇게 준거지..

그래서 뷰가 아주 똥망이다.

 

머큐어앰배서더 침실
창측에서 바라본 방

레지던스라 취식이 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침대를 제외하고도 부업이 함께 있어 좁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공기청정기는 따로 요청했는데 체크인 시 남아있다면 대여가 가능하다.

 

머큐어앰배서더 침대
침대

침대가 생각보다 좋았다.

2박을 하면서 우리 둘 다 꿀잠을 잤으면 말 다했지.

시그니엘 이후 푹 잠을 잔듯하다.

인테리어가 조금 촌스럽긴 하지만 침구류도 좋고 침대도 편안했다.

 

머큐어앰배서더 주방
부엌

쓰진 않지만 있어서 편리했던 부엌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음식을 사 와서 데워 먹을 때 편리했다.

그리고 수영을 마친 후 집에 가서 세탁하지 않고 이곳에서 바로 세탁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다.

물론 세제도 함께 있다.

 

머큐어앰배서더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은 넓고 깔끔했지만 욕조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요즘 욕조 없는 호텔이 다 있구나...

창문을 크게 뚫어놨는데 뷰가 똥망이라 화장실에 큰 창이 있어봤자 무용지물이었다.

더군다나 가우데 층이라 맞은편 전자랜드 옥상에 사람이 있었다면 샤워하는 모습 그냥 생중계될 뻔했다.

블라인드를 계속 치고 사용해서 쓸모없었던 화장실의 창문

머큐어앰배서더 어메니티
어메니티

 

앰배서더 계열은 어메니티를 르 라보를 사용하는것 같다.

페어몬트에서도 르라보 로즈가 어메니티로 나왔었는데 이곳 또한 르라보로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르라보 샹달 33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 듯.

 

머큐어앰배서더 화장실뷰
전자랜드뷰

시야 감 확보는 되지만 샤워실에 무쓸모였던 큰 유리창 

부담스러운 전자랜드 간판.ㅋㅋㅋ

 

머큐어앰배서더 취식도구
취식도구

레지던스라 취식 도구가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사용은 커피머신과 커피 포트만 사용하였지만 압력밥솥과 냄비 프라이팬 심지어 식기세척기까지 모두 있어서

신기했다.

 

머큐어앰배서더 싱크대
싱크대
머큐어앰배서더 취식도구
그밖

냉장고가 다른 호텔에 비해 매우 컸다.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조리도구들

그리고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큐어앰배서더 피트니스가는길
피트니스가는길

피트니스는 5층에 위치해 있다.

6층에 있지만 일단 5층 리셉션에서 확인을 받으러 6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가는 길은 매우 깨끗했고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웠다.

 

머큐어앰배서더 피트니스대기실
피트니스로비

일행과 같이 왔다면 이곳에서 기다렸다 함께 룸에 올라가면 될듯하다.

 

머큐어앰배서더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 한쪽은 수영 연습을 위한 레인이었고 한쪽은 물놀이를 위한 레인이었다.

아이들 전용 풀장도 따로 있었고 조금 허접했지만 자쿠지도 있었다.

자쿠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펜션에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이어서 별로....

수영장 물은 깨끗하다. 내가 수영할 때도 수질 검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물 내려가는 하수구 쪽은 물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가까이 다가가기가 힘들었다.

이건 물속에 들어가야지만 맡을 수 있는 거라 직원들이 알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머큐어앰배서더 룸서비스
룸서비스

수영 후 배가 고파서 시킨 룸서비스

가격은 사악하지만 깔끔하고 맛있었다.

새우 관자구이와 시저 샐러드 그리고 감자튀김은 합쳐서 61,000원

 

머큐어앰배서더 룸서비스 새우관자구이
새우관자구이
머큐어앰배서더 룸서비스 시저샐러드
시저샐러드

앤쵸비가 씹혔던 시저샐러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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