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Hotel

[부산호캉스] 시그니엘 조식뷔페

by 홀앙희☆ 2021. 8. 31.
728x90
반응형

2박 숙박하는 동안 2틀 다 조식을 먹기는 물릴 것 같아서 룸예약할때 같이 예약하지 않고 

체크인시 1박 조식만 예약을 했다.

부산은 맛있는 곳이 많아서 같은 음식으로 두번의 아침을 보내는게 아까웠다.

24시간이전에 조식예약을 하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복죽이 너무 땡겼다. 조식에 전복죽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전복이 잔뜩 든 전복죽이 있어서 두그릇 클리어 했다.

일단 자리에 착석하면 차를 준비해 준다. 역시 서비스는 너무 좋다.

첫그릇은 가볍게 전복죽과 샐러드 구운야채를 먹었다. 구운야채를 좋아해서 가져다 먹었는데 표고버섯이 참 맛있다.

착석한 자리가 디저트 코너 쪽이라 디저트를 먼저 보았다.

파티쉐가 항상 자리를 지키고 디저트 컨디션을 계속적으로 지켜보았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했다. 예쁘기만한 베이커리가 아니고 진짜 모두 맛이 좋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너무 아쉬웠다. 싸들고 룸에서 먹고 싶을 정도..

이건 말차스콘인데 정말 말차맛이 많이 난다. 스콘인데 말차의 씁쓸달콤한 맛이 표현이 잘되서 배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먹었던것 같다. 흔한 녹차스콘은 많이 먹어보았지만 이렇게 강한 말차맛의 스콘은 처음이다. 맛있었다.

페스츄리종류의 쿠키들 부드럽고 달콤하고 정성스럽다.

열심히 굽고 계셨던 크로플 다른곳은 와플을 주었는데 이곳은 크로플을 주었던게 좋았다.

두개정도 먹고 온거 같다. 와플보다 크로플의 식감이 훨씬 좋고 달달한게 맛있었다.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었던 에그타르트와 크로와상.

베이커리가 모두 맛있는데 많이 못먹고 와서 진짜 너무 아쉽다.

직접구워서 먹을 수 있는 코너인데 빵종류가 다양해서 하마가 좋아했다.

조선팰리스는 빵이 별로 없어서 아쉽다고 자꾸 얘기했었는데 여기 빵많다고 여러번 얘기한 듯 하다.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던 잼과 버터

샐러드코너에 있는 카프레제샐러드

흔하게 발사믹을 뿌려놓은것이 아니고 토마토와 모짜렐라치즈 그리고 바질페스토로 양념을 해놓은게 맛있었다.

전부 내가 좋아하는 조화랄까

훈제연어는 두종류인데 한개는 비트에 양념을 한 연어였던가 물을 들인거 던가. 기억이 안나네

컬리플라워 샐러드와 차카운 칠리새우

아침에 즐길수 있는 다양한 착즙쥬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엔 자몽쥬스죠

올여름 처음 먹어본 아오리사과와 달달했던 파인애플. 아침을 먹은직후 혈당이 올라갈까봐 과일은 적당히 먹었다.

여러가지 소스와 올리브오일

요거트가 다양하게 있어서 놀랐다. 좌측부터 얼그레이오거트/플레인요거트/ 블루베리요거트

얼그레이가 너무 궁금했지만 늘 먹던 플레인으로

조식 마지막은 요거트를 먹어줘야 뷔페를 다 먹은 느낌이 든다

신선한 야채

가공햄과 치즈 그리고 다양한 소스들

핫푸드코너에서는 계속 달걀과 소시지를 굽고 있었다.

찍지못했지만 ㅠ살짝보이는 에그베네딕트는 이곳의 인기 메뉴이다.

계속 만들어 주시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해서 따뜻한 에그베네딕트를 먹기를 추천한다.

달걀은 다양한 스타일로 조리가 가능하다.

후라이 / 삶은달걀 / 오믈렛 / 스크램블에그

구운토마토와 구운 야채 

마파두부와 생선구이인데....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라서 맛을 안봤다..

불고기 / 볶음밥 / 볶음면

볶음면맛있다. 이곳이 인도네시아네.ㅋ

맛있는건 한번더.

아니근데 사진찍는데 필터가 켜져있는걸 모르고 색감이 이렇게 맛이 없네 나왔다.

이거 되게 맛있는데.. 쉐프님이 사진잘찍어 달라고 하셨는데 너무 죄송하다

우동과 쌀국수 코너 

쌀국수가 훨씬 인기가 많다. 쌀국수 코너 쉐프님이 바쁘셨다. 밥과 죽 딤섬까지 혼자서 케어를 해야해서 

거의 조식 마지막에 사람들이 쌀국수를 먹다보니까 막판에 바쁘신거 같았다.

여기 딤섬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모두 맛있었다. 배불러서 다 먹진못했지만..

전복죽을 두그릇이나 먹은게 너무 컸다. 다양한걸 못먹었다.

메인요리 먹은건 깜빡잊고 디저트부터 찍었네.

뷔페가서 빵을 많이 먹지 않는데 저렇게 여러가지 가져온거면 빵이 진짜 맛있는 거다

맛있었던 쌀국수.

파라다이스이후로 쌀국수 맛집을 발견했다. 하마도 냄새 맡자마자 바로 맛있겠다고 한그릇 주문했던

역시 쌀국수로 마무리를 해야 쫙 내려가면서 다시한그릇 먹을 수 있는...ㅋㅋㅋㅋ

 

총평

조식이 상당히 맛있지만 연박을 한다면 1박만 추천을 한다.

24시간이전에 결제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8시 이전에 조식을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좋은 좌석이 남아있지 않다.

베이커리가 맛있고 쌀국수가 맛있다.

에그베네딕트는 따뜻하게 먹길 추천한다.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았고 조식의 음식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디너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식과 비슷한게 많이 나올것 같아서 일단 이번엔 패스 했다. 시그니엘을 간다면 조식은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