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맛집 남영 돈 근처에는 5년 연속 미슐랭에 선정된 만두집이 있다.
하마는 만두를 좋아해서 여러번 말했는데 자꾸 기회가 안돼서 못 가다가 머큐어에 숙박하면서
아점으로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사실 조식을 먹으려고 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나는 한입소반에서 김밥을 하마는 구복 만두에서 만두를 들고 숙소에서 먹기고 했다.
입속에 복이
입속에복을 전한다고 해서 구복 만두.
미슐랭에 선정된 집이라 미쉐린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다. 그나저나 조그마한 간판이 귀엽다.
포장을 해서 가려고 했으나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지 않은 것 같아서 기다려 보기로 했다.
테이블 전환이 빨라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게로 들어갈 수 있었다.
포장은 좀 더 빨리 되는데 포장하는 사람도 많았고 쿠팡 주문도 꽤 들어오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을 때쯤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했다.
5년 연속 미슐랭
매장 가운데에는 미슐랭 선정마크가 붙어 있었다.
만두가 뭐 얼마나 맛있다고 5년 연속 미슐랭에 선정된 것일까.
그리고 만두집에 무슨 웨이팅이 이렇게 있는 걸까
추가 주문은 안돼요
이곳의 메뉴는 딱 4가지인데 추가주문은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주문을 해야 한다.
또 언제 와서 기다리겠냐는 생각에 4가지를 모두 주문했다.
남기면 포장해가면 되지~
구복 만두 그릇이 좀 귀여운 것 같다.
중국 느낌이 나면서 노란색의 그릇이 식용을 자극하기도 하면서 만두를 더 맛깔나게 보여주었다.
세트로 있으니 매우 귀엽다 가지고 싶다.ㅋ
기본으로 단무지와 생강채가 나오는데 테이블에 세팅된 간장과 파, 고춧가루를 이용하여
자신에 맞는 소스를 만들면 된다.
가장 빨리 나온 것은 김치만두.
다른 만두보다 주문이 적은 걸까 제일 먼저 나왔다.
플레이팅 따윈 없다 달랑 던져져서 나온 것 같지만 맛있어 보인 건 왜일까
구운 만두는 밑에 부분에 전분물을 얇게 발라 구워져 붕어빵 겉 부분같이 바삭바삭 고소한 과자가 씹힌다.
그다음 나온 구복 만두는 이미 한 개는 하나마 먹어서 사라졌다.
김치만두와 같지만 속은 고기로 가득 차 있다.
처음 받았을 땐 너무 뜨거워서 한입 먹다가 다시 뱉었는데 앞접시에 덜어서 나눠 식혀먹기로 하자.
새우만두는 김이 모락모락 쪄진상태로 나왔다.
속은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고 표고버섯과 야채로 꽉 채워져 있다.
새우를 먹을 수 있다면 비건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한입 물면 새우 향이 확 콧속으로 들어온다. 새우와 표고의 만남.
가장 늦게 나온 샤오롱바오.
이건 포장을 해갈 경우 맛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샤오롱바오부터 먹었다.
샤오롱바오의 매력은 만두소에서 나오는 고기 국물
혀 대지 않도록 반으로 쪼개서 먹고 마지막에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천상의 맛~~
4 가지 맛의 만두를 모두 먹어보았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것 같지만 여러 가지 맛과 꽤 높은 퀄리티의 만두를 즐길 수 있다면 이 정도의 기다림도
좋을 것 같다.
주문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매장에서 약간 기다리며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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