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구로디지털단지 교대이층집

오늘 간 곳은 너무나 유명한 교대 이층 집

다른 사람들이 고기 맛있다고 다음에 한번 가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마침 집 앞에도 있겠다.

배도 고프겠다. 삼겹살도 먹고 싶겠다. 한번 방문해봤다.

교대 이층 집 구로디지털단지점

 

교대이층집

깔깔 거리의 메인 거리에 있진 않지만 한 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매장 문도 그렇고 인테리어도 다른 건물들과 달라서 한 번에 눈에 튄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호기심에 들어가 본다.

매장

코로나 여파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좌석은 가운데 불판이 있었고 테이블은 큰 편이라 먹는데 편했다.

밑반찬

간단하지만 필요한 것만 나오는 밑반찬들 고추장아찌가 특히 맛있어서 고기를 먹을 때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것을 잡아준다.

기본찌개

기본으로 나오는 찌개인데 특이한 게 다른 곳은 된장이나 김치찌개이지만 여긴.. 해물탕이라고 해야 하나. 

맑은 국물의 해물이 잔뜩 들은 찌개인데 조미료 맛이 좀 많이 나긴 했지만 맛이 좋았다.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걸로 소주 좀 많이 먹겠는걸

매장인테리어

인테리어가 특이하다. 노포 느낌도 나면서 빈티지한 옛날 가게식인데 허름하진 않아서 인테리어가 좋다.

메뉴

메뉴는 간단하다. 식사류가 1인분이 아니라 부담스럽다. 1인분씩 있었으면 시켜먹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아쉽다.

꽃삼겹

이곳의 시그니쳐는 꽃삼겹이다. 펼쳐진 고기의 무늬가 꽃 모양과 비슷해서 꽃삼겹이라고 하는 건가.

꽃삼겹

기본으로 나오는 파와 버섯을 직원분들께서 잘 구워주신다.

꽃삼겹은 차돌박이와 같이 얇지만 그렇다고 차돌박이처럼 한 번에 화르륵 익지 않는다.

꽃삼겹

명이나물과 파절이와 함께 먹으면 개꿀맛

통삼겹

사실 두 번 방문했는데 처음 방문했을 때 먹었던 게 통삽겹이다.

나는 대패보단 두툼한 통삽겹을 훤씬 더 좋아한다. 

통삼겹

꼬들꼬들 너무 맛있다.

하마는 고기와 꽈리고추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서 고추를 다 먹고 나는 떡을 다 먹었다.ㅋㅋㅋㅋㅋ

꽃삼겹보단 난 통삼겹이 훨씬 내 스타일이다.

통삽겹

통삼겹

이곳이 양이 적은 건지 아님 우리가 너무 배가 고픈 건지.

우리 커플은 많이 먹으면 3인분을 먹는다. 근데 여기선 4인분을 먹었다. 세상에..

맛있기도 했지만 양이 적은 거 같은 느낌이 든다 1인분에 150g인건 동일한데 왜 그럴까...

냉면

 

마지막 입가심으로 냉면을~

생각보다 너무 맛있네~

 

총평

너무 맛있어서 두 번 연속 간 곳

다른 사람들이 가격대가 나간다고 해서 꽤 비싼 곳인 줄 알았는데 비싸다기보단 양이 적어서 많이 시키게 돼서

비싸다고 한 것일까.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고 맛보면 더 좋고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고기 먹을 일 있다면 몇 군데 소개할 곳이 있지만 교대 이층 집도 추천~